당뇨는 눈과 시력에 여러 방식으로 영향을 줍니다. 시력이 자주 변하거나,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생기기도 합니다.
당뇨 합병증 중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당뇨망막병증입니다.
당뇨병 경력이 30년 이상 되는 환자 약 90%에서 발병하며, 혈당 조절이 잘 안 된 경우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망막 모세혈관이 작은 풍선처럼 커져 꽈리모양으로 변형됩니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대게 실명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세 혈관벽이 약해서 물이 새어나가게 되면 황반이 붓게되어
시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망막혈관이 폐쇄 및 손상됨에 따라 신생혈관이 망막에서 유리체를 향해
자라게 합니다. 신생혈관은 약해서 쉽게 터지고 혈액이 누출될 수 있으며,
섬유 조직과 함께 자라난 신생혈관이 수축하여 망막박리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므로 당뇨망막병증이 이미 생겼어도 본인은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를 알고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번은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망막에 수백 개의 응고 반점을 만드는 치료법입니다.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박리에 의한 실명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황반부종의 원인이 되는 누출 혈관을 레이저로 응고시켜 시력 악화를 방지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섬유조직 및 눈 속 출혈을 제거하여 시력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